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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주가 하락 예상' 사전 내부 보고 정황 포착

정혜경 기자

입력 : 2016.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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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11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과정에서, 최 회장이 주식 매각에 앞서 경영 악화 관련 내부 보고를 부당하게 청취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 회장과 두 딸은 미공개 정보로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달 6일에서 20일에 보유 중이던 주식 전량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회사 내부 문건과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한진해운 오너 일가 등 대주주의 주식 변동 사항 등을 점검하고 매수 매도 시점을 조언하는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