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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실종해녀 13일 만에 우도서 숨진 채 발견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5.12 16:44|수정 : 2016.05.12 17:40


국토 최남단인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해산물 채취 중 실종된 70대 해녀가 13일 만에 40여㎞ 떨어진 제주시 우도 갯바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10시 40분쯤 제주시 우도면 주흥동 포구 앞 갯바위에서 관광객이 해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을 발견, 신고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오늘 오후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지난달 29일 마라도에서 실종된 77살 이모 씨로 확인했습니다.

이씨는 당일 오후 3시 55분쯤 마라도 최남단 비석 인근 해상에서 해산물 채취 중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이씨가 해산물 채취 중 물에 빠져 숨진 뒤 조류에 의해 동북쪽으로 40여㎞ 떨어진 우도까지 떠밀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