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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270여 명에게 56억 리베이트…제약회사 파마킹 대표 기소

손형안 기자

입력 : 2016.05.12 14:54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는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조건으로 의사에게 50억대의 뒷돈을 건넨 혐의로 제약회사 파마킹의 김 모 대표를 구속기소하고, 이 회사 관계자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영업사원을 통해 전국 병·의원 의사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총 56억 원 상당의 금품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파마킹으로부터 300만 원 이상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의사 등 병·의원 관계자는 274명에 달합니다.

파마킹의 불법 리베이트 사건은 퇴사 직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하면서 불거졌으며 그동안 의사와 파마킹 관계자 3백여 명이 경찰과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