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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방송작가·개그맨 명예훼손으로 고소

손형안 기자

입력 : 2016.05.12 13:42|수정 : 2016.05.12 14:53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은 방송작가 유병재 씨와 개그맨 이상훈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서울 서부지검과 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7일 어버이연합 회원으로 보이는 노인이 일당 2만 원을 받고 가스통 시위에 나서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고마워요, 어버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이 씨는 지난 8일 방영된 KBS '개그콘서트'에서 "쉽게 돈을 송금받을 수 있는 것? 어버이연합이다. 전경련으로부터 차명계좌로 송금받았는데 입을 다물고 있다"는 등 대사를 했습니다.

어버이연합은 "이들이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확산시켜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주고 단체의 명예에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