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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터서 발견된 백골시신은 90세 치매 노인

손형안 기자

입력 : 2016.05.12 10:19|수정 : 2016.05.12 11:25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11일 남구의 한 공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의 신원이 치매를 앓던 90세 노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명단 가운데 시신에 걸쳐 있던 옷차림과 비슷한 실종자를 찾아낸 뒤 유전자를 대조해 동일인임을 확인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지난해 2월, 치매를 앓던 아버지가 없어졌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시신 상태가 온전하고 다른 특이점이 없는 점으로 미뤄, A씨가 웅덩이 형태의 공터에 내려갔다가 올라오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