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교회 목사 부부가 위탁 아동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9월 22개월 된 위탁 아동 김 모양이 아프다며 서울의 한 대형병원을 찾았던 30대 목사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목사 부부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병원에 데려갔는데, 김 양에게서 뇌출혈과 오래된 골절 흔적을 발견한 의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은 김 양의 상처가 위탁 시점 이후에 생겼고 오랫동안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확보했지만, 목사 부부는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