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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로비 의혹, 50억 원 수임 논란 변호사 체포

정준형 기자

입력 : 2016.05.10 02:04|수정 : 2016.05.1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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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의 구명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50억 원 수임 논란을 빚은 최 모 변호사가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젯(9일)밤 전주에서 최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최 변호사와 함께 일해온 법률사무소 사무장 권 모 씨도 증거인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검찰이 정운호 대표의 법조계 구명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 변호사를 체포함에 따라 사건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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