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목포에서 방화추정 화재로 모녀 중태

안서현 기자

입력 : 2016.05.09 23:43|수정 : 2016.05.10 00:03


어젯(9일)밤 10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 안에서는 모녀지간인 40살 A씨와 여고생인 18살 딸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현재 모녀 둘 다 의식은 없는 상태로 중탭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부부싸움 끝에 집을 나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죽어버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통화하는 도중 딸이 다급하게 '엄마 안 돼'라고 외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