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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에게 '사업 청탁' 수천만 원 전달한 업자 구속 기소

정혜진 기자

입력 : 2016.05.09 20:14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의정부시가 발주한 사업을 따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시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58살 신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신씨는 2013년 의정부시가 발주한 가로등 교체 사업과 관련해 자신이 속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게 해 달라"고 청탁하며 의정부시의원 김모 씨 등 2명에게 모두 8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씨는 같은 컨소시엄에 속한 다른 업체 대표에게 돈을 받아 김씨 등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4일 가로등 교체 사업에 개입해 신씨에게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시의원 김씨를 구속하고,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시 체육회 간부 유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