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가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하는 과정에서 장기 일부와 피부조직 등을 떼어내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씨에 대한 심리분석 결과, 사이코패스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피해자 최모 씨의 장기 일부 등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다는 조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시신의 무게를 줄이려고 장기 일부와 등 부위 피부 조직 등을 떼어내 피해자 옷과 함께 쓰레기봉투에 넣어 지난달 20일에서 22일 사이 집 앞에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한 심리분석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으며, 자존감이나 자신감은 낮으나 정상적인 지능 수준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편 조씨의 가족이나 지인에 대한 신상공개나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면 명예훼손이나 모욕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의 신원이 공개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가족이나 지인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등 후폭풍이 뒤따르고 있어 신속히 수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