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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재소환…구속영장 청구키로

정성엽 기자

입력 : 2016.05.09 15:08


신현우 옥시 레킷벤키저 전 대표가 검찰에 다시 한 번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3일 만에 검찰에 다시 소환된 신 전 대표는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제품 출시 당시에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을 알았는지에 대해선 기존 입장과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옥시가 지금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해 출시할 당시에 신 전 대표가 전권을 행사했고, 특히 원료물질인 PHMG의 유해성을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도 독성 실험을 하지 않고 제품 판매를 강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옥시 전 연구소장 김 모씨도 오늘 다시 소환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옥시 가습기 살균제보다 독성이 훨씬 강한 물질로 '세퓨'를 만들어 판매한 버터플라이이팩트 오 모씨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