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자살예방사업에 나설 '자살예방 게이트키퍼(Gate Keeper)'를 꾸려 9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는 자살 징후를 보이는 구민을 상담하고 전문 센터와 연결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2014년 노인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23명, 지난해 노인·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41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노인 20명, 청소년 24명, 통장 13명이 우울증을 앓는 학생,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자살징후와 전문 대화법 등 1일 4시간씩 16시간 과정의 교육을 마쳤다.
특히 올해에는 통장들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활동하며 각 구내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발굴한다.
해당 주민은 남구 정신보건센터와 자살예방센터에서 전문 상담을 받게 된다.
한편 남구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012년 36.6명, 2013년 34.6명, 2014년 33.6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구 관계자는 "통장들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추가 선발해 구내 모든 지역에서 활동하게 할 것"이라며 "이들이 관내 자살률을 감소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