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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이나 채팅에 빠진
초등학생 많았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가족부가 전국의 초·중·고 학생 146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중독 위험 학생이 14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조사 대상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4학년이 2만 8백여 명, 중학교 1학년 4만 6천여 명, 고등학교 1학년은 7만 1천 명에 해당합니다.
중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위험군 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9.8%와 15% 감소한 반면 초등학교 4학년은 24.4%나 증가해 중독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초등 4학년 남학생이 1만 3천여 명으로 또래 여학생 6천 9백여 명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자 초등학생이 인터넷보다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경향이 많기 때문으로 여성가족부는 분석했습니다.
또, 여학생들은 고학년이 될수록 관계 지향성이 강해지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채팅과 SNS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의 경우 자기 조절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가정과 학교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치료와 교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