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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증거 조작' 옥시 외국인 경영진도 수사

이한석 기자

입력 : 2016.05.09 05:31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증거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옥시레킷벤키저 외국인 경영진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실험을 조작한 혐의록 구속된 서울대 조 모 교수로부터 옥시와 변호인들이 연구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조 교수는 또 자신이 연구 보고서를 발표 당시 옥시 영국 본사와 직원 국내 변호인들이 참여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옥시 경영을 책임졌던 외국인 임원들이 연구보고서에서 옥시 측에 유리한 내용만을 발췌하도록 지시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해당 임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다만, 외국인 임원들이 국외에 머물고 있는 만큼 소환 조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