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형제자매·단원고졸업생, 416대학생연대는 오늘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원고가 약속을 어기고 지난 5일 이삿짐 차와 포장재를 들여 교실을 임시이전 하려고 했다고 성토했습니다.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은 세월호 희생자 형제자매인 김인기씨와 박예나씨, 단원고 6기 졸업생인 최승원씨, 대학생연대 단장 장은하씨와 고려대 총학생회장 박세훈씨 등의 성명서 낭독으로 40분 가량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억교실 존치와 관련해, 내일로 예정된 '교실 임시이전과 새로운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관 건립, 교실 복원에 관한 협약식' 이후 유가족과 교육청, 단원고가 협의해 교실을 임시이전 하기로 했다"며 "단원고는 세월호 참사가 남긴 외침을 외면말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