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7일) 8시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북동쪽 해상에서 서해 NLL을 4km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이 해경의 단속에 저항하다가 실탄을 맞고 검거됐습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침범하고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20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선원 12명을 인천으로 압송했습니다.
나포 과정에서 인천해경 502함 소속 해상특수기동대원이 쏜 권총 실탄에 중국인 선원 1명이 왼쪽 다리를 맞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밧줄로 배 여러 척을 서로 묶고 단속을 방해하던 3척의 중국어선 가운데 나머지 1척은 달아났습니다.
인천해경은 "단속 과정에서 해당 중국인 선원이 쇠창살을 들고 위협했고 기동대원이 공포탄을 쐈는데도 계속 저항했다"며 "총기 사용 규정에 따라 실탄을 발사해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