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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전주국제영화제, 최다 매진 기록 남기고 폐막

류란 기자

입력 : 2016.05.07 12:11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7일) 폐막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늘 폐막 기자회견에서 "올해 영화제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관객들이 이를 높이 평가해 줘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45개국 211개 작품을 상영한 올해 영화제는 최다 상영, 최다 매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영화제 상영 횟수는 역대 최다인 503회를 기록했고, 이 중 219회가 매진됐습니다.

관객 수는 6일 기준 7만 5백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유우성 간첩 사건을 다룬 김진혁 최승호 감독의 '자백'과 해직 언론인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7년-그들이 없는 언론' 등을 상영하며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충직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영화제 공간을 영화의 거리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해 좋지 못한 성과를 냈던 야외상영도 관객 수가 1만 1천 명이 넘어설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전주'라는 지역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남부시장에서 열린 포스터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영화제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늘 오후 7시 반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