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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과 다른 재혼…"이성에게 경솔하고 의심 많아져"

김흥수 기자

입력 : 2016.05.07 11:00


재혼을 위해 이성을 만날 때 남성은 첫 결혼 때와 비교해 경솔해졌고 여성은 남성에게 의심이 더 많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비에나래는 전국의 재혼 희망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남성 전체 응답자의 38.2%가 "처음 결혼 때보다 여성에게 경솔하게 대했다"고 답했습니다.

남성들은 주로 처음 만난 여성에게 성적인 농담을 스스럼없이 하거나 스킨십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답해 초혼 때보다 이성을 대하는데 조심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들은 이어 재혼 상대 여성을 대하는 본인의 모습에 대해 '순수함이 부족하다', '무덤덤해졌다', '의심이 많아졌다' 등의 순으로 답했습니다.

여성은 재혼을 생각하고 만난 남성에 대해 가장 많은 35.8%가 '초혼 때보다 의심이 많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첫 결혼 실패로 남성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상대에게 꼬치꼬치 캐물으며 의심을 드러내거나 남성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경솔해졌다', '순수함이 부족해졌다', '무덤덤하다' 등의 답변이 많았습니다.

재혼 맞선을 보고 나서 본인 스스로에게 느낀 불만에 대해 남성은 가장 많은 25.6%가 '무절제한 행동'을 꼽았고, 여성은 23.6%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경우 없는 질문'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