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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부채의 왕"…빚더미 美경제 적자 폭증 우려

박원경 기자

입력 : 2016.05.06 18:57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을 '부채의 왕'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미 빚더미에 오른 미국의 재정 적자가 더욱 증가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부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도로와 다리를 개량하는 데 매진하게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기반 시설 공사는 즉시 사람들에게 일자릴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CNBC는 급속한 세금 인하를 공약을 내 건 트럼프가 대규모 토목 공사를 벌이겠다고 하면서도 재원마련 계획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의 재정 수입이 감소하는 가운데, 투자가 급속도로 늘어난다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투매가 발생해 금리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미국의 부채는 15조 1천억 달러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