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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에너지업계 역대 최대 이집트 경제사절단 파견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5.06 10:40|수정 : 2016.05.06 10:40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는 공동으로 이집트에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사절단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인호 무협회장을 단장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6개사 기업인 145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파견은 지난 3월 방한한 이집트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우리나라 기업의 현지 투자와 양국 간 교역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방한 당시 '이집트 2030 정책'에 따라, 34억 달러 규모의 제2 수에즈운하 개발과 에너지, 관광 등 인프라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참여 약속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집트는 4% 이상 성장을 지속하는 데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민간 투자유치와 인프라 개선에 나서 우리 기업에 시장 확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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