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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남해함대 남중국해 훈련 돌입…육해공 합동훈련 '몸풀기'

이주형 기자

입력 : 2016.05.05 16:46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를 방어하는 중국군 '남부전구(戰區)' 산하 남해함대가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중국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남해함대 소속 구축함 허페이호, 프리깃함 싼야호, 보급선 훙후호가 최근 이번 훈련을 위해 하이난성 싼야에 있는 해군기지를 떠났습니다.

이 훈련에는 현재 다른 임무를 수행 중인 구축함 란저우호와 광저우호, 프리깃함 위린호도 참가하며, 북해함대 전력, 해군의 공군전력, 세 대의 헬기, 수십 명의 특수전투병 등도 동원됩니다.

훈련 해역은 남중국해와 동인도양, 서태평양 등으로 정해졌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번 훈련의 목적에 대해 "즉각적인 전투(태세) 준비를 강화하고 군함과 공군 등의 전력을 상호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훈련이 "연례적인"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주도한 군개혁의 핵심인 육해공 통합운용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가운데 전개되는 '영유권 방어 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