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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4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선 다양하고 풍성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날이자 나흘간의 연휴가 시작된 오늘(5일) 전국 각지에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에선 아이들이 동물옷을 입고 커다란 모형 공룡 알을 굴리는 경주가 마련돼 있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선 동화축제가, 서울 시청광장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경기 의왕의 철도축제도 어린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가 개장돼 많은 어린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린이날인 만큼 입장과 관람에 혜택도 풍성합니다.
서울대공원은 어린이의 경우 입장료를 면제해주고 경복궁 등 유적지와 지자체 소유 수목원은 무료로 개방됩니다.
아침부터 밀리기 시작한 고속도로는 낮 12시를 기준으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43만 대, 들어오는 차량은 41만 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정도 교통량은 평소 주말 수준이긴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움직이는 차량이 크게 늘다 보니 정체 체감도는 이보다 더 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하루 종일 이어지다가 자정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