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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뎅기열 환자 신고, 전년의 3배 수준…"감염병 주의"

이주형 기자

입력 : 2016.05.05 11:10|수정 : 2016.05.05 11:26


방역당국이 연휴를 맞아 야외 활동이나 해외여행이 많아지면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등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4월에 방역당국에 신고된 뎅기열 환자는 총 15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48건과 비교하면 3.1배로 증가했습니다.

뎅기열은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감염됩니다.

갑작스레 열이 나거나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따릅니다.

뎅기열은 주로 열대 및 아열대 국가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기후 변화 등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A형 간염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올해 1~4월 기준으로 A형 간염 환자는 총 1천860명으로, 2015년 같은 기간에 집계된 환자 수(684명)의 2.7배에 달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해외여행 때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