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체감하는 세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경련이 기업 세제담당자 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5%는 올해 법인세 신고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기업들이 낸 법인세 규모도 증가해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5조 원으로 전년보다 2.3조 원 늘었습니다.
올해 1~2월 법인세 납부실적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한 2.6조 원이었습니다.
전경련은 2008년 세법 개정으로 법인세 최고세율이 3%p 인하됐지만, 이후 계속된 공제·감면 정비로 기업들의 실질 세 부담은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