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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한 마리, 양 두 마리'…트럭에서 쏟아진 양들

입력 : 2016.05.04 07:38|수정 : 2016.05.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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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중국 경찰이 황당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멈춘 트럭을 조사했더니 짐칸도 아닌 뒷좌석에서 양들이 가득 쏟아져 나온 건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중국 북부 산시성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경찰이 양을 가득 실은 트럭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뒷좌석에서 경찰이 뭘 하나 보니 갑자기 양을 한 마리 꺼내옵니다.

또 한 마리가 나오고, 이제는 그만 나오려나 했더니 아직 더 있는 것 같죠.

뒷좌석에 양들이 가득 실려 있었던 겁니다.

몇 마리인지 살펴봤더니 큰 양 2마리에 새끼 양 8마리, 모두 10마리나 됐는데, 양을 싣던 운전사가 짐칸이 가득 차자 조수석, 그리고 뒷좌석까지 양들을 실었던 겁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실었던 것 같죠.

트럭은 엔진 고장으로 멈춰버렸고, 운전사는 100위안, 우리 돈 만 7천 원 정도의 벌금을 내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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