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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겪은 '아이서울유' 서울 공식브랜드로 안착

입력 : 2016.05.03 15:04|수정 : 2016.05.03 15:55


'하이서울'에 이어 서울의 상징으로 채택된 '아이서울유(I.SEOUL.U)'가 초기 논란을 딛고 법적으로 서울시 공식 브랜드가 됐다.

서울시는 아이서울유를 서울시 공식 상징으로 정하는 '서울시 상징물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28일 서울광장에서 시민투표 점수 등을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아이서울유를 새 브랜드로 공표했다.

시는 최소한의 규정만 준수하면 아이서울유란 브랜드를 별도의 시 승인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문법에 맞지 않고 의미가 빨리 이해되지 않는다는 등 이유로 비판받기도 했다.

시는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안이 통과된 만큼 서울브랜드위원회, 저작권 전문가 자문, 관련 분야 학술연구용역을 거쳐 구체적인 사용기준을 하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조례가 공포되는 19일을 서울브랜드 공식 탄생일로 삼아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상반기에는 서울브랜드의 기본 콘셉트이자 서울의 정체성인 공존, 열정, 여유를 담은 광고 영상을 제작해 시내 곳곳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대시민 참여 캠페인도 기획 중이다.

김동경 서울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초기에는 아이서울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많았으나 이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서울의 가치를 시민과 세계인에게 전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