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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6억들여 만든 성교육…들여다보니 '황당'

입력 : 2016.05.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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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6억 원이나 들여서 성교육 표준안을 만들었는데요, 그 내용이 좀 황당합니다. 성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그에 맞는 대처법에 대한 퀴즈가 있는데요, 함께 풀어볼까요?

이성 친구와 단둘이 있을 때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선 1번, 밀폐된 공간에 가지 않는다. 2번, 거절 의사를 분명히 한다. 하지만 정답은 둘 다 아니었고요, 아예 단둘이 있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질문하고 답이 같은 거죠.

하나 더 볼까요, 지하철에서 성추행이 발생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1번, 소리 지른다. 2번, 침착하게 순찰대에 연락한다.

당연히 이런 게 맞는 걸 텐데 교육부는 가방끈을 길게 뒤로 메거나 가해자의 발등을 실수인 것처럼 밟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황당함을 넘어서 걱정되기까지 하는데요, 앞서 본 내용들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 성교육 표준안'에 실제로 들어 있는 것들입니다.

일선 학교에서 학생 연령대에 맞춰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성교육 지침인데요, 한 중학교 교사는 이렇게 가르치라고 해서 하고 있긴 하지만 의미 없는 내용으로 해봤자 애들이 반발하고 어이없게 생각해서 성교육 자체가 우습게 될까 걱정이라고 말합니다.

학생들도 이걸 지킨다고 성폭력을 막을 수 있나 하고 의문을 가졌는데요, 여기에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하는 건 내숭일 수 있다는 설명도 있었고 잘못된 성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교육부가 황당한 성교육에 6억 원이란 큰돈을 낭비한 것 같은데요, 그 사이에 아무도 필터링을 하지 않은 건지 하는 의문까지 들게 합니다.

▶ [카드뉴스] 교육부가 6억 원 들여 만든 '황당한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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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는 뻔뻔한 사람들이 많은데요, 인도에선 아주 기발한 방법으로 이들의 세금을 걷고 있었습니다.

서울시 세금 징수과 직원들이 서울의 한 고급 아파트 문 앞에 서 있습니다. 4천6백만 원에 세금을 내지 않은 한 남성의 집입니다.

그는 사업부도 때문에 세금 낼 돈이 없다면서 오히려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조사관이 "최근 여러 번 해외여행 간 기록이 있다. 이건 뭐냐?"하고 묻자 그때서야 세금을 내겠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이렇게 뻔뻔한 사람은 어느 나라에나 있기 마련인데요, 그런데 인도는 전체인구의 무려 97%가 탈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인구도 많은 나라인데 세금 내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얘기죠. 좋은 아이디어가 하나 나왔습니다. 올해 초, 한 소도시의 조세 담당자가 인도사람들에게 딱 맞는 기발한 세금 징수 방법을 생각해낸 겁니다.

바로 탈세자 집에 찾아가서 북을 치며 공연을 하는 방법인데요, 말이 공연이지 실제론 이웃들이 다 보는 앞에서 망신을 주겠다는 겁니다.

북 치는 소년들과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가서 관심을 끌 수 있는 결혼식 축가나 생일 노래를 연주했는데, 그 연주 결과는 어땠을까요?

5년 동안 세금을 내지 않은 부동산 개발업자, 바로 얼굴이 빨개져서는 돈을 갖고 달려왔습니다. 인도는 공동체 사회여서 주변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5분 만에 돈을 갖고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방법 이후 이 소도시의 세수는 20%나 늘었습니다. 체납 사실을 이웃에게 알리는 건 프라이버시 침해에 해당할 수 있어 국내에선 도입하긴 어렵겠지만, 이런 기발한 방법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 "둥둥둥! 밀린 세금 내세요"…북 치는 세금 징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