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오늘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어져 백 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 됐습니다.
저녁 9시를 기준으로 제주를 오가는 169편의 항공기가 결항 돼 수천 명의 승객의 발이 묶였습니다.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20분 제주에 도착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제주공항 상공에서 강한 바람으로 착륙하지 못해 돌아가는 등 6편은 회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내일 오전까지 이륙과 착륙 방향에 난기류로 윈드시어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북동풍이 초속 6∼12.9m로 강하게 불어 강풍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체류객 발생 통합 메뉴얼에 따라 '경계' 단계를 유지하며 비상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의보다 한 단계 높은 경계는 당일 출발 예정 항공편의 50% 이상 결항 또는 운항 중단이 예상되거나 청사 내 심야 체류객 500명 이상 발생하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