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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새로 나온 책 조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개와 늑대의 시간'/ 김경욱 지음 / 문학과지성사]
'이유도 모른 채 스러져간 쉰여섯 명의 우주', 1982년 경남 의령에서 경찰관이 56명을 살해한 '우순경 사건'이라는 사실에 소설적 개연성을 더해, 피해자 한 명 한 명의 삶에 집중한 소설, '개와 늑대의 시간'입니다.
올해 이상문학상 수상작가인 김경욱 작가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로, 작가 특유의 재치 넘치는 문체로 사회의 부조리가 더욱 모순적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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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현대문학]
두터운 팬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35년 동안 소설을 쓰며 느끼고 생각했던 점을 차곡차곡 정리한 책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입니다.
'링에 오르기는 쉬워도 거기서 오래 버티는 건 쉽지 않다'는 하루키의 말처럼, 소설가라는 직업에 대한 책이면서 무엇보다 하루키 자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설가가 아닌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 일과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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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라디오' / 김해수 지음 / 느린 걸음]
1959년 최초의 국산 라디오를 설계하고 만든 엔지니어 김해수 씨의 삶은 우리 전자산업의 역사와 궤적을 같이 합니다.
한국 전자산업의 개척자인 고 김해수 씨의 육필 원고를 민주화 투사인 딸 김진주 씨가 엮어 펴낸 '아버지의 라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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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엄마' / 오정희 外 21명 / 마음의 숲]
신이 우리 곁에 늘 있을 수 없어 보내줬다는 사람, 엄마에 대한 글을 엮은 '사랑해요 엄마'입니다.
소설가 오정희, 시인 김용택 씨 등 22명이 쓴 때론 후회스럽고 많이 그립고 늘 감사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