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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서 40년 동안 쓰려던 일부 설비가 설치한 지 1년여 만에 고장 나 교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한국 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방폐장에 설치된 배수펌프 8개 가운데 7개가 설치 1년 5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펌프와 배관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주변 지하수를 모아서 빼내는 장치로, 이상이 생기면 지하수가 폐기물 처분시설 안으로 침투해서 시설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