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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20여명 집단 난투극…경찰, 공포탄에 지원받아 제압

안서현 기자

입력 : 2016.05.01 10:11|수정 : 2016.05.01 10:23


경찰이 대구 길거리에서 난투극을 벌인 취객 20여 명을 공포탄까지 쏜 끝에 제압했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야간에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31살 이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 등 20여 명은 오늘(1일) 새벽 1시 50분쯤 대구 동구의 한 술집 앞에서 시비가 붙어 서로 욕설하고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은 통제가 안 되자 3.8구경 권총으로 공포탄을 1발 쐈습니다.

경찰은 이후에도 바로 제지가 되지 않아 동부경찰서와 지구대 경찰관의 지원을 받아 현장에 있던 12명을 임의동행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폭행 사실이 확인된 5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상태여서 모두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고 다시 불러서 조사해야 왜 싸웠는지 알 수 있다"며 "이들이 조직폭력배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