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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쇼 힘] 전성철 IGM 세계경영연구원 회장 "성공은 남이 시켜주는 것"

입력 : 2016.04.29 17:49

'제정임의 문답쇼 힘' 하이라이트 <인생의 성공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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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정임 / 진행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오셨고 파란만장한 경험을 하는 CEO들하고 늘 만나시는데 종합해봤을 때 인생의 성공공식이란 건 이런 거다 뭐가 있을까요?

▶ 전성철 / IGM 세계경영연구원 회장
저는 확신합니다. 성공은 남이 시켜 주는 거예요. 성공을 자기가 한다고 생각하는 거에서 벗어나야 돼요. 내가 임원이 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내가 창업자면 내가 성공하느냐? 천만에요. 우리 직원들이 잘 안 해주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거든요.

성공은 남이 시켜준다는 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법칙이에요. 그러려면 나름 원칙이 있어야 해요. 그게 뭐냐면 주는 자가 된다는 원칙이에요. 남이 나를 도우려면 내가 주는 자가 되어야죠. 그게 제 좌우명입니다. 주는 자가 되자.

제가 김앤장에 들어갔을 때도 마찬가지고 어느 회사나 대학에 들어갔을 때도 내가 1년이 지났을 때 내가 받는 월급의 1.5배 정도의 기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없으면 그만둔다는 결심을 하고 들어가요. 내가 똑같은 일을 두 사람에게 주었을 때 실화로 한 사람은 밤을 새서 일하고 아침에 탁. 하나는 놀다가 대충 끄적여서 주면 똑같은 월급을 받는데 이 사람은 네 시간을 더 일했으니까 손해 봤잖아요.

그런데 보면 아니까 다음에 누구 승진시키나. 이 사람 시키죠. 이 친구는 손해 봤으니까. 다음에 연수 보낼 때 누구 보낼까 이 친구 보내죠. 이 사람은 4시간 손해 본 것 때문에 어마어마한 이윤을 남긴 거죠. 그래서 주는 자가 된다는 철학을 가지는 것이 결국은 성공의 법칙이고 그런데 제가 염려하는 건 주는 자가 되는 것을 가르쳐주지 않는 부모가 많거든요. 점수를 많이 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줄 마음이 안 생기잖아요. 그래서 성공은 남이 시켜주는 것이다는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 제정임 / 진행자
성공은 자기가 잘나서, 열심히 해서 되는 게 아니고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시켜주는 거고 그래서 그들에게 나는 뭔가 가치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굉장히 느껴지는 바가 많습니다.

▶ 전성철 / IGM 세계경영연구원 회장
저는 우수한 사람이 아니었어요. 공부도 못 했고 대학도 두 번 만에 겨우 들어갔고 로스쿨도 두 번 만에 겨우 들어갔고 성적도 꼴찌 비슷하게 졸업하고 그랬던 사람이라서. 그런데 나는 우수한 사람을 참 많이 봤잖아요.

김앤장에서 미국에서도 그렇고 청와대에서도 조선일보 논설위원 하면서도 우수한 기자들도 많이 봤고 정말 우수한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결국 누가 성공하는가. 절대로 똑똑하다 하고 똑똑은 어느 정도 갖춰야 하지만 보통 뭐 잘났다고 성공은 절대 아닙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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