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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 "북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 용납 못해"

김정기 기자

입력 : 2016.04.29 13:07|수정 : 2016.04.29 14:21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북한이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한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중국으로 출국하기 앞서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한국과 협력하면서 북한에 도발의 자제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어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속 긴장감을 가지고 정보 수집과 분석, 경계·감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에 항의할 뜻도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무수단 미사일 1발을 발사한 북한은 어제(28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무수단 미사일 1발을 추가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세차례 발사가 모두 공중폭발이나 추락으로 실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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