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주요 경제 부처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 단체장들이 골프회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수 진작과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대한상의가 골프회동을 제안했고 회동 날짜와 참석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회동 날짜는 토요일인 오는 30일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동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공직자 골프 문제와 관련해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이후 이뤄지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얼마든지 칠 수 있는데 눈총을 받고 여러가지로 마음이 불편해서 치지 못하면 내수만 위축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고위 공직자와 경제인들이 공개적으로 골프를 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제부총리와 경제5단체장의 골프 회동은 1년 전에도 경제 5단체장의 요청을 최경환 전 부총리가 수락하면서 추진된 적이 있지만 실제로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