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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불 꺼진 저층 아파트만 노린 3인조 절도단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4.28 11:30|수정 : 2016.04.28 13:49


전국을 돌며 아파트에 침입, 금품을 훔친 혐의로 32살 김모 씨를 청주 상당경찰서가 구속하고 31살 곽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저녁 7시쯤 상당구의 모 아파트 1층에 문이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 다이아몬드 반지 등 2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초부터 대전, 울산, 수원, 청주 일대를 돌며 3층 이하의 저층 아파트만 골라 총 23회에 걸쳐 1억6천20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오후 7∼9시 저녁 시간, 불이 꺼진 아파트를 범행 대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는 불이 꺼진 아파트 빈집을 물색, 차에서 망을 봤고 곽씨가 베란다 창문으로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 TV를 분석, 추적에 나서 지난 18일과 20일 각각 곽씨와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곽씨가 병원 치료 중이어서 일단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훔친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공범인 달아난 31살 문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