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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 다툼' 현장 100곳서 26억 챙긴 용역조직 적발

정성진 기자

입력 : 2016.04.28 10:35|수정 : 2016.04.28 11:40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회사 경영권이나 유치권 등 이권을 다투는 현장에서 주먹을 휘두른 용역폭력배 110여 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특수폭행, 특수건조물침입, 업무방해 혐의로 35살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7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오피스텔 공사비와 관련한 허위 채권을 이용해 관리인을 내쫓고 건물을 강제 점유한 혐의로 48살 C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 81명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6개월간 서울, 인천, 전북 등 전국의 이권 현장에서 집단으로 주먹을 휘두르고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권 현장 100여 곳에 개입해 26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씨 등 31명은 지난해 8월 인천시 남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 침입해 관리인들을 쫓아내고 건물을 무단 점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