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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국제판 발행 파리 본부 폐쇄…디지털화 가속

입력 : 2016.04.27 10:24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국제판을 발행해온 파리 본부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F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는 갈수록 독자들이 디지털에서 뉴스를 보기 때문으로, NYT는 파리 본부의 편집 및 관련 프린트 생산 공정을 뉴욕과 홍콩으로 통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총 113명의 파리 본부 인력 가운데 70명이 해고나 재배치 형태로 현재 일자리를 잃게 됐다.

NYT는 아서 설즈버거 발행인 등의 명의로 된 내부 메모에서 "갈수록 디지털화하는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더 지속 가능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앞서 NYT는 이달 초 '해외 디지털 사업' 성장을 위해 5천만 달러(약 572억원)를 콘텐츠와 홍보 등에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NYT는 125년 역사의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HT)을 '인터내셔널 NYT'로 개명해 파리 본부에서 발간한 지 근 3년 만에 이번 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NYT 국제판의 프린트 독자는 작년 말 21만4천700명으로 전년보다 5천 명 가까이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