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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부터 생활임금 확대 시행

이민주 기자

입력 : 2016.04.27 10:27


세계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서울시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시의 민간위탁기관 종사자들에게 생활 임금을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시에서 직접 채용한 근로자 천3백여 명에게 생활 임금을 적용한 데 이어 확대해 시행하는 겁니다.

이에 따라 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복지관이나 체육시설, 문화시설 280여 개에서 일하는 근로자 1480명이 올 7월부터 생활임금을 받게 됩니다.

생활 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보수를 말합니다.

시는 올해 생활임금을 시간당 6030원인 최저임금보다 20퍼센트 가까이 높은 7145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밖에도 근로자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동권리보호관제도를 운영해 단순 상담에서 소송 대행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 4년 전부터 추진해 온 비정규직 근로자 7천3백 명에 대한 정규직화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