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경선의 종반부로 향하는 길목인 동북부 5개주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해 메릴랜드, 코네티컷까지 3개주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예상대로 462명의 대의원이 걸린 5개 주 경선에서 승리하면 승부는 사실상 종결되는 국면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71명의 대의원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5개주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대의원 '매직넘버'의 68%인 845명을 확보했으며 오는 6월7일 마지막 경선까지 남은 674명 가운데 58%를 차지하면 당 대선후보로 지명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