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지난 22일부터 나흘동안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북한이 2차부터 4차 핵실험을 연속 실시했던 풍계리 실험장 북쪽 갱도 앞에 트럭과 차량 또는 인력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북한이 지난달 중순 5차 핵실험을 암시하는 핵탄두 실험을 선언한 이래 핵실험장에서는 상당한 숫자의 차량과 장비가 관찰됐지만 22일부터는 이 같은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터널에서 폐석 더미로 이어지는 궤도 위에 손수레들이 놓여 있고 터널 입구 앞에 손수레 또는 차량으로 보이는 물체가 관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소는 이처럼 핵실험장의 외부 움직임이 줄어든 것은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끝냈다는 최근의 언론 보도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