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오는 27일 경북 영천 금호농협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문화 시설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건강검진, 장수 사진 촬영, 법률 상담, 가전제품 수리 등 의료·복지·문화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2014년 시작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으로 작년까지 87개 시·군에 사는 농업인 3만여 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올해는 행복버스가 한번도 다녀가지 않은 50개 군과 도농복합형 시 지역 중 의료·복지·문화가 취약한 곳을 발굴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은 의료 시설이 도시의 10분의 1 수준으로 부족해 농촌 주민의 50% 이상이 읍·면 경계를 벗어난 지역 병·의원을 이용한다.
그러나 65세 이상 인구가 40%에 이르는 등 고령화율이 높고 여섯 집 중 한 집이 독거노인 가구로 취약계층이 많아 의료·복지 수요는 많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자생한방병원, 한국소비자원, 가전제품·차량 서비스 업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봉사활동 참여자를 격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