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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뒤로 한 채 청사로 '쏙'…옥시 前 대표 검찰 소환 현장

배진아

입력 : 2016.04.26 15:27


검찰청 앞에 시위대가 모여 있습니다. 플래카드를 펼친 채 침묵 시위를 벌이지만,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아침부터 검찰 앞에 시위대가 몰린 이유는 오늘(26일)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이사가 검찰에 소환됐기 때문입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로 지목됐습니다. 신 전 대표이사는 당시 최고 의사 결정권자였습니다.
그는 제품이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냐는 질문에 몰랐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제품 개발 당시 검증이 철저하게 이루어졌냐는 질문에는 뜸을 들인 뒤 검찰에서 다 밝히겠다고만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뒤, 그는 바로 청사 안으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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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몰랐다"…전 옥시 대표 검찰 소환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