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의 강수량 저하로 주요 밀 생산지에서 대규모의 가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관영 신화망은 중국 홍수·가뭄방지 총지휘부 자료를 인용해 작년 10월부터 올해 봄까지 북방의 지속적인 강수량 감소로 하북성 중부, 산서성 남부, 산동성 남부, 하남성 서부, 섬서성 중부, 감숙성 동·서부 등지의 가을 밀 경작지가 용수부족으로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가뭄 피해 면적은 약 128만 6천667헥타르로 이 중 작물의 직접 피해면적은 약 83만4천667㏊, 봄철 파종지 피해면적은 약 45만 2천㏊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또한 20만 명의 주민과 8만 마리의 가축이 식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와 홍수·가뭄방지 총지휘부는 올봄 가뭄 현상을 심각하게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양쯔강 산샤댐, 황허 샤오랑디댐, 한장 단장커우댐의 물을 조절해 산둥, 허베이 등지의 가뭄 지역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허베이성에는 황허에서 끌어온 물 2억㎥를 포함해 3억5천㎥의 물을 공급하고, 산둥성에는 24억㎥의 물을 공급해 칭다오·웨이하이·옌타이·지난 등지의 식수난을 해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