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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울음소리 안들린다…2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

김용태 기자

입력 : 2016.04.26 12:30|수정 : 2016.04.26 13:26


2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초저출산 현상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 인구가 줄고있고 혼인 건수 자체도 감소하면서 이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 2월 출생아 수는 3만4천9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습니다.

2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0년 이래 최저칩니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월 출생아 수가 3만5천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가임기 연령대 여성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절대적인 혼인 건수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월 혼인 건수는 2만2천5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올 2월이 윤달이어서 일수가 예년보다 하루 많은 29일이었던 것이 일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 1∼2월 누적 혼인 건수는 작년보다 5.9% 감소한 46만4천건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