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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부실기업 신속한 구조조정 유도 중"

김용태 기자

입력 : 2016.04.26 11:45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채권단이 관리하는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시장과 시스템에 의해 신속한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장관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10대 그룹 CEO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부실기업이 아닌 업체의 경우 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 일명 '원샷법'을 중심으로 스스로 선제적 사업재편에 나갈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는 8월13일 시행 예정인 원샷법은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규제를 한 번에 풀어주고 세제·자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부실기업이나 워크아웃기업이 아닌 정상기업의 사업재편을 돕는 법으로 시행일이 다가오면서 업종별로 사업재편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주 장관은 철강, 조선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나 부실 우려가 제기되는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공신력있는 기관으로 하여금 경쟁력 수준, 향후 수급전망 등을 국제적 시각에서 분석해 채권단이나 해당 기업이 사업재편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장관은 "작년부터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핵심역량에 맞춘 사업재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M&A를 통해 기술, 시장, 인력 등 핵심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