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1∼3월) 성장률이 3분기 만에 최저인 0.4%를 기록한 데 대해 "2, 3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1월 부진을 완전히 만회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GDP는 371조8천4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4% 증가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은 지난 1월 취임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팀의 첫 성적표여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성장률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시달리던 지난해 2분기(0.4%) 이후 3분기 만에 최저팁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수 중심으로 성장한 작년 3∼4분기에 비해 1분기가 둔화할 것이란 점은 우려했던 부분"이라며 "소비절벽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조기집행,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대처했지만 1월 부진을 완전히 만회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는 상황이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