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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몰랐다"…전 옥시 대표 검찰 소환

입력 : 2016.04.26 11:26|수정 : 2016.04.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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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핵심 피의자 3명이 오늘(26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9시 44분께 검찰에 나온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이사는 취재진에 "피해자 유가족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검찰에서 정확하게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제품 유해성은 사전에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제품 개발·제조의 실무 책임자였던 전 옥시 연구소장 김모씨, 선임연구원 최모씨 등도 이날 피의자로 소환됐습니다.
 
기획 : 박진호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경연 / 영상취재 : 홍종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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