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을 비판하는 만화를 그렸다가 투옥된 만화가 아테나 파르가다니가 곧 석방될 것이라고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AP 통신에 파르가디니의 형기가 항소법원에서 18개월로 줄어들었다며 "그가 곧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석방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파르가디니는 2014년 6월에 피임에 대한 여성들의 접근을 제한하는 법을 비판하는 등 정부 풍자 만화를 그렸다는 이유로 12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24일 이란 당국은 이란계 프랑스인이며 테헤란 소재 프랑스 대사관의 직원이었던 나자크 아프샤르를 투옥 2개월 만에 석방했습니다.
아프샤르는 2009년 선거 후 벌어진 시위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구속된 상태였습니다.
이란이 파르가디니와 아프샤르를 석방한 것은 2015년 체결된 핵 합의 이후 자국 이미지와 서방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