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마라톤 대회 가운데 하나인 런던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이 마실 물을 주민들이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4일) 오후 1시 15분쯤, 마라톤 출밤점에서 12km정도 떨어진 런던 남동부 지역 뎃퍼드에서는 선두그룹이 지나쳐 가자마자 수십 명이 달려들어 식수대에 놓인 물통을 챙겨갔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물통을 더 많이 가져가기 위해 운반용 카트를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사건이 경기 자체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용되지 않은 물은 다시 다른 행사에 이용되는 만큼 식수대에서 허락없이 물을 가져가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