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상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담수(湛水)기간이 한 달 연장돼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덜게 됐다.경기도는 25일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군남댐에 물을 채워놓는 담수기한을 기존 5월 15일에서 6월 2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남댐은 담수 중인 1천300만t의 물을 5∼6월 초당 5.4t씩 방류, 임진강 하류 파주시 장단면 등 9개 읍·면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2010년 완공된 군남댐은 그동안 매년 10월 16일부터 이듬해 5월 15일까지 담수한 뒤 홍수에 대비할 목적으로 담수한 물을 방류했다.
도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임진강 하류 지역에 농업용수 부족과 함께 바닷물이 올라와 염해 피해를 보자 국토부에 군남댐의 담수기간 연장을 건의했다.
(연합뉴스)